줄줄이 물가 인상 허리띠 졸라 매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젊은 세대는 욜로를 꿈꾸며

오늘만 사는 것처럼 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고 소비를 하는 것이 유행이였다.

그러나 팬데믹을 지난 시점에서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높아진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욜로란 단어가 무색하게 쏙 들어갔다.

오히려 욜로의 반대 소비성향인 '무지출 챌린지'

가 유행을 타면서 너도나도 동참하는 분위기이다. 

최근 난방비 폭등과, 주류비 인상 등 야금야금 물가가

올라가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정확히 무엇이 얼마나 올랐을까?

 

2월 '난방비 핵폭탄' 현실로… "확 오른 1월보다도 2배 더 나와"

김도형기자

30일부터 2월 요금 알림 받은 시민들 
"1월은 애교 수준, 실화 맞나" 아우성
가스공급 업체에도 항의성 전화 쇄도

올겨울 최강 한파가 덮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시내 가스계량기. 연합뉴스

“어디 가서 땔감을 구해올 수도 없고 참 막막하네요.”

서울 강서구에 사는 진모(43)씨는 30일 2월 도시가스 요금명세서에 20만 7,880원이 찍힌 걸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1월(9만 2,620원)의 2배, 지난해 12월(3만 710원)과 비교해선 무려 6배나 많은 가스비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진 씨는 다들 1월 가스비 폭등에 난리 칠 때 10만 원을 넘지 않아 나름 선방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2월에 몰아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며 “생활물가도 고공행진 중인데 공공요금 상승까지 덮치니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2월 ‘난방비 폭탄설(說)’이 현실로 나타났다. 안 그래도 큰 폭으로 오른 1월 도시가스 요금에 화들짝 놀란 시민들은 지난달 요금은 애교 수준으로 치부할 법한 2월 명세서를 받아 들고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출처: 한국 일보

 

 

1.가스비 인상 

작년 대비 40% 인상

2. 전기료 인상

kWh당 51.6원 산정 작년 대비 2.7배

3. 교통비 인상(서울 기준)

(4월 예정. 확정 X)

시내버스 1200원->1500∼1600원

지하철    1250원->1550∼1650원

(택시비 인상은 이미 확정) 2월부터

3800원->4800원(기본거리도 현재 2㎞에->1.6㎞)

(심야할증 시간대)

‘0시~새벽 2시’-> ‘밤 10시~새벽 4시’‘밤

11시~새벽 2시’에는 기본 할증률(20%)의 두 배인 40% 할증률이 적용

4. 건강보험료 인상

2만 원 인상(확정X)

8월 30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

5. 주류세 및 식료품 인상

주류세 3.57% 인상

(출처: 경향 신문)

 

이럴 듯 물가는 오르고, 거기에 세금도 오르지만. 

정작 퇴직 후 받는 연금의 나이는 늘어난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40.50대의 조기 퇴직률이 증가했다. 

이런 환경이 허리띠를 졸라 매야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