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미래를 위한 투자일까, 도박일까?

한때 한 개에 89900$에 거래되었던 비트코인이 현재 16553$까지 곤두박질치는 기사가 보인다.
비트코인의 첫 거래 0.05$에 비하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도 굉장히 오른 가격이지만. 대부분 코인을 한다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거의 대부분 고점에 사서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가상화폐가 실제로 가치가 있는 걸까?

비트코인, 가상화폐란 무엇일까?

정의: 디지털 서명이 고리로 연결된 전자 화폐

배경: 현재 전자상거래는 은행(금융기관)을 거쳐 전자지불을 한다.
비트코인의 목적은 신용보다는 암호화 기술에 기반한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발적 거래자가 신용기관(은행) 없이도 직접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특징: P2P(Peer to Peer)시스템으로 중개자 없이 직접적인 교환이 이루어지는 화폐
공개키 암호화 기술 채용-거래관련 기록 전체의 암호화로 익명성 제공
정부권한은 최소화, 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극대화를 초래한다.

발행: 최대 21000만개가 되면 발행이 정지

장점: 이체비용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들지 않고,
도난.분실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치저장 수단으로써의 기능도 뛰어나다.

단점:가치 변동성이 크며 투자가 아닌 투기적인 측면이 있다.
거래의 비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약 거래나 도박, 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 있다.

블록(block)-비트코인 거래를 약 10분 단위로 모은 것으로 채굴이 일어나는 단위
블록체인- 현재까지 블록이 모두 이어진 것으로,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비트코인
거래가 시간순으로 기록된 장부(지우지도 못하고 추가기능만 있음)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시스템을 참여한 모두가 데이터복제본을 가짐(탈중앙화)
여러대의 컴퓨터가 기록 검증하여 해킹방지
참고-블로그 서민금융진흥원, 네이버

비트코인 어떻게 봐야할까?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투기를 조장하는 도박판과 같다고 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는
오히려 과도한 규제는 혁신에 방해된다고 한다.
비트코인의 목적은 결제수단이었지만 현재는 투자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결제수단으로 하기엔 가격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 나의 생각은 확실히 혁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빚을 내면서까지
코인을 사들이고 크게 한방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떠안고 갈 리스크가 크다. 미래를 위해 부담 없는 돈으로 투자를
하는 거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다른 가상화폐가 미래 혁신을 일으키려면 국가를 넘어서 글로벌공동체로 넘어가 화폐개혁이 일어나지 않은한 오지 않을 거 같다.
현재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의 단점들을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다(해킹문제, 블랙머니 등). 견고하게 허술한 점을 채워 나간다면 충분히 미래에는 가상화폐가 기존 화폐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본다.
옛날 철기시대 철을 만들기 시작할 때에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문명의 발달로 삶이 더 윤택하게 되거나 아니면 무기를 만들어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희생을 낳았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역시 혁신을 일으킬 물결이 될지 어두운
세력의 돈세탁에 사용되어 문제를 일으킬지는 개인과 국가에 달렸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