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리단길] 피자덕후 피자힙

주말 서울 갈 일이 생겨 서울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엄마가 TV를 보고 가보고 싶은 피자집이 있다고 했다. 원래 TV에서 방영된 곳은 웨이팅이 길어서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마미가 드시고 싶다고 하니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피자덕후 피자힙' 엄마는 '생생정보통'에서 보았다고 했다. 사촌언니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봤다고 했다. 그 밖에 '줄 서는 식당'에도 나왔다고 한다. 많은 TV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하니 조금 놀랐다. 
 

<<피자덕후 피자힙>>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21-9 1, 2층
매일 11:30~23:00
     15:00~17:00(브레이크 타임)
     14:30, 22:30 라스트오더
     *6/2일 방송촬영으로 오후시간엔 5시 30분 오픈
주차: 없음(유로주차장 이용해야 함 우리는 여성시민회관에서 주차함)
 
 
 

 
역시 내부는 식당 이름에 걸맞게 힙해 보였다. 유리창이 스테인글라스라고 하나? 센스 있게 피자 모양이다. 조명도 알록달록한 게 분위기를 더욱 힙하게 만드는 느낌이다. 
 

셀프바, 물이나 냅킨 소스등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쓰면된다.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다. 우리는 우대갈비피자를 먹으려고 했는데 품절이었다. ㅜㅜ 거기에 런치타임 파스타도 품절이었다. 늦은 점심시간에 가서 품절이었던 거 같다. 우대갈비피자를 먹으려면 오픈런하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캐네디언 랍스터펀치 피자, 시카고 펜타킬 치즈, 우대갈비 아라비아따 리가토니, 치즈 아란치니&라구소스를 시켰다. 메뉴이름이 너무 어려워 ㅜ 
 

 

맛있게 먹는법 !! 참고하시길 
 

(캐네디언 랍스터 펀치 피자)

왜 랍스터 펀치 인지 알겠다. 랍스터 집게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었다. 해산물 피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먹을만 했다. 
 

(시카고 펜타킬치즈 피자)

랍스터 피자보다는 치즈 피자가 내 취향에 맞았다. 메뉴 설명에 다섯가지 치즈가 올려져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치즈의 깊은 풍미가 느껴졌다. 
 

(치즈 아란치니&amp;라구소스

아란치니는 동생이 맛있다고 추천해서 시켜보았다. 처음 먹어본 아란치니. 사진에서는 미트볼처럼 생겼지만 막상 먹어보니 미트볼 보다는 고로케느낌이었다. 완전 내 취향이었다. 음식에 대해 찾아보니 라고 소스와 치즈, 콩, 밥 등을 섞은 후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이탈리아 요리라고 한다. 이러니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우대갈비 아라비아따 리가토니)

 
우대갈비피자를 못 먹었으니 우대갈비가 들어간 요리라도 맛보자는 뜻으로 시켰다. 역시 우대 갈비는 질기지 않고 맛있었다.  아라비아따는 토마토와 페페론치노와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소스이고, 리가토니는 사진과 같은 파스타면을 말한다. 이름이 낯설어서 주문할 때 어려웠었다. 매콤하여 잘 주문한 거 같다. 
 
양도 적당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도우가 맛있으니 피자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