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원역] 시선

2024년도 어느덧 2달이 지나간다. 

친구가 번개로 저녁 먹자는 연락이 왔다. 

평일이라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수원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의 만남의 장소는 '시선'!!

여러 식당이 있었지만, 분위기가 좋아 보여 선택했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시선을 끄는 외부 모습이다.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등이 있어 지나칠 수 없어

한 컷 찍었다. ㅎㅎ

 

 

 

<<시선>>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39 1층
         수원역 8번 출구에서 459m
영업시간: 매일 14:30~ 5:00
                 라스트오더: 4:00

 

 

 

평일인대도 웨이팅이 있었다.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밖에 춥기도 하고 비도 와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건물안에 웨이팅 할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기다렸다.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면 추워서 그냥 다른 곳을 갔었을 것이다. 

 

 

 

 

 

 

 

거의 40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다. 

우리는 배가고파 기다리는 동안에 메뉴를 다 정하고 

앉자마자 휘리릭 주문을 했다. 

우리는 소고기스끼야끼와 짜계치를 주문했다. 

음료는 간단히 하이볼을 마시기로 했다. 

 

 

나는 피치 하이볼을 주문하고 친구는 무슨 하이볼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잔이랑 냅킨에 고양이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취향 저격!! 

 

 

 

각종 채소와 두부 고기에 육수를 담가 먹는

우리나라의 샤브샤브같은 음식이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육수가 좀 더 진한 간장 베이스 느낌이고, 

 날달걀을 찍어 먹는게 특징이다. 

나는 날달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기존 간장, 칠리소스에 찍어 먹었다. 

 

 

짜계치!!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다. 

내가 끓여 먹으면 왜 이런 맛이 안 나는지, 

파김치와 곁들어 나와 맛있게 먹었다. 

간간히 매콤한 맛도 났다. 

 

 

디저트겸, 입가심으로 시킨 파인애플 샤베트

이차로 이동하기 귀찮아서 추가 주문을 했다 ㅋㅋ

음식은 대체적으로 평균이었고, 

좋았던 점은 가게 내부 분위기와 

일하시는 분께서 친절하시고, 

음식들이 먹기 좋게, 그리고 사진찍기 이쁘게

플레이팅에 신경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