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하우스플랜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가족과 외식으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빠, 엄마께서 코로나에 감염된 바람에 동생이랑만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와 동생은 따로 자취를 해서 코로나 감염이 되지 않았는데, 만약 같이 생활에서 가족 모두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크리스마스 악몽이 따로 없다!!  맛집 검색을 하다가 평점도 높고 동생이 양식을 좋아해서 선택한 곳은 "하우스 플랜비"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꽃들이 알록달록 색을 뽐내며 반겨준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방문날이 한파라
한컷만 후딱 찍고 식당으로 들어섰다.

<<하우스 플랜비>>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23번 길 102호
운영시간: 11:00~21:0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00
last order: 14:20/ 19:30
주차: 선경도서관 주차 추천(유로주차)

메뉴: 클래식토마토파스타 17,000원
스테이크머쉬룸리조또 18,000원
수제트러플뇨끼&브레드 18,000원
스파이시파스타 15,000원
로스트치킨로제리조또 17,000원
쉬림프오일파스타 14,000원
찹 앤 치즈 19,000원
샥슈카&브레드 15,000원
스파이시치킨샐러드 14,000원
포테이토수프 8,000원

음료
착즙오렌지 주스 6,000원
청포도과일 주스 6,000원
레몬에이드 6,000원
자몽에이드 6,000원
다양한 와인구비

&lt;단호박뇨끼&gt;

&lt;쉬림프 오일 파스타&gt;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트러플뇨끼인대 동생이 트러플 향을 싫어해서 단호박 뇨끼로 주문했다. 단호박뇨끼는 12/23일까지만 판매된다고 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23일이었는데 행운이었다.
뇨끼의 감자 반죽이 쫄깃하고 맛이 부드러웠다. 호박의 달달한 맛도 있어 빵과 함께 먹으니 든든했다.
쉬림프 오일파스타는 적당한 맵기로 뇨끼가 조금 느끼할 때 파스타와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새우도 통통하고 맛있게 먹었다.

크리스마스라 벽 한편에 트리와 와인병 위에 귀여운 산타모자를 씌어놓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컷 살았다.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는데 점원분께서 맛이 어떻고 피드백해줄 말이 있는지 물어봤다. 거기에 날이 추워 옷을 많이 껴입었는데 알아서 옷 바구니를 가져다주셔서 세심한 서비스에 신경을 쓰시는 거 같다. 이래서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다.
맛, 인테리어, 서비스 모두 만족한 식사였다.